DIY Story2009/03/08 18:56


준 성공기라 제목을 붙인 것은, 어떻든 성공은 하였으나 다른 생각이 들어서 조만 간 변경이 있지 않을까 하여 일단은 준 성공기라 이름을 붙인다.
지난 포스팅에서 두 번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세 번째 계획은 저장용 메모리 2개와 A타입 단자 2개를 단 메모리 겸용 USB 허브로 전환 결정!

1. Plan C

세 번째 계획은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스케치 업과 커키디아로 작업


USB 메모리는 내장된다.

앞서 분해한 허브의 연결 부분인 Mini USB 단자로 불필요한 공간이 생겨서 분해하고 외부 연결 케이블과 직결하기로 하였다. 연결 구조를 알고자 과감하게 케이블을 분해 했다.

녀석이 성이 났는지 민망한 욕을... ㅡㅡ;

직결 후 글루건으로 절연


메모리의 그라운드에 스위치를 달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였다. 아무래도 전력의 확보를 위해서는 필요했다.


허브와 연결측 케이블 직결, 메모리 스위치 연결, A 타입 USB 포트 연결, 모든 연결을 마치고 확인을 위해 노트북에 연결! 인식이 되질 않는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켜놓은 영화가 '드, 드, 들어' 하고 버벅 댄다.
흠.. 열어보니 문제는 직결한 케이블의 데이터 선과 그라운드 선이 바뀌어 연결되어 있었다. 흠.. 까짓거 바꾸면 그만이지 ㅋㅋ
헉! 그러나 웬걸 제대로 바꾸어 연결했지만 여전히 되지 않는다. 한 시간여를 원인을 찾아 헤맸지만 허브 군은 운명하셨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

2. Plan D

결국 여기까지 왔다. 네 번째 계획 수정. 지칠대로 지쳐 컨셉이고 디자인이고 없다. 일단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사용할 일은 있겠지만 좀 적은 메모리를 연결하여 하나의 USB 단자에 연결, 스위치를 통해 컨트롤.
그래도 뭔가 좀 다르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USB 단자가 움직이는 디자인을 생각했다. 연결과 움직임을 위해서 볼펜심을 잘라 전선을 삽입.


중간 과정은 피폐된 심신으로 생략 ㅡㅡ;


USB 단자는 87도 정도로 움직인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만들다 보니 그게...
여튼 구조는 USB 단자의 그라운드 선은 USB 메모리의 그라운드 단자와 모두 연결하여 전력을 제공하고 USB단자의 데이터 선과 각각의 메모리 데이터 단자를 스위치를 통해 연결하여 컨트롤이 가능하게 하였다.

3. 드디어 성공?

노트북에 연결하여 메모리가 인식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는 것으로 메모리를 바꿀 수 도 있었다. 문제는 너무 커서 옆의 포트에 다른 케이블을 꽂을 수 없다는 것 ㅡㅡ; 갈수록 태산이구만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좀 다른 방식으로 네개를 다 연결해 볼까나..

장착 샷!

난장판이 된 방

만신창이가 된 USB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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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d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