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Review2009/06/16 19:07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 드린 바와 같이 이번엔 실제 활용에 있어서 X200T의 타블렛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연 이 녀석이 200만원이나 주고 살만한 녀석인가? 어떤 활용에 있어서 몸값을 할까? 이거 사고 괜히 후회하는 건 아닐까? 고민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타블렛 기능에 대한 단상

타블렛을 왜 쓸까? 뭐니뭐니 해도 역시 폼이 나니까 타블렛을 쓴다. 아마도 “타블렛은 편하니까”라고 반박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편하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동의 하지만 본인의 작업 스타일에는 불편한 점이 더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타블렛의 편리한 기능을 나열하면 다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마우스나 트랙 포인트에 비할 수 없는 직관적인 포인팅
  • 키보드 없이 휴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펜 컨트롤
  • 키보드 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필기 입력

나열하고 보니 펜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아무래도 타블렛의 본분이 펜의 활용이니 그건 당연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그래픽 작업용, 학습용, 업무용, 멀티미디어용의 네 가지 경우에 대한 타블렛 기능의 편리함과 성능에 대해(성능은 많은 이야기를 할 건 없을 듯 하나 ㅡㅡ;) 이야기 해보겠다.

펜 입력/컨트롤

펜을 통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법은 필기 입력과 키보드 입력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필기 입력은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지원되는 Tablet PC 입력판을 통해 입력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필기되는 문자를 인식하는 쓰기 패드, 활자 하나 하나를 인식하는 문자 패드, 키보드 자판을 보여주는 화상 키보드의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로 해결하려 했으나… 추후 포스팅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아, 갑자기 존대)

여튼, 이 입력판은 학습능력이 있으나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그 때문에 다시 고쳐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역시 텍스트 입력은 키보드가 제일 편하다. 입력판은 검색어, 사이트 주소 등 간단한 텍스트 입력에 유용하며 장문의 텍스트 입력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 본인이 반 페이지 정도 시도 해 보았는데 아, 꽤나 힘들었다.

펜 포인팅은 아주 약간 늦어서 필기하는 데 경미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딜레이는 천천히 필기하는 경우에도 느껴지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많이 거슬릴 수도 있다.

필압은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프로그램에 따라 필압 흉내를 내주고 있는데 끝선을 가늘게 해주는 방식이다. 필압이 주요하게 필요한 프로그램은 포토샵이나 페인터 같은 그래픽 툴일 텐데 필압 흉내 따위는 내주지 않으니 무용지물이다. 펜을 단단한 면에 대고 눌러보면 필압 따위는 지원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압력 감지 타블렛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보니 이 녀석 타블렛 답지 않게 필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ㅜㅜ

휴대성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꽤 무겁다. 김국종 팔뚝이 아니고서는 100m 정도에서 팔이 아파온다. 지속적인 교대가 필요하다. 게다 좀 뜨거운 편이라 오래 들고 있다가는 따끈함에라도 팔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타블렛 바로 가기 메뉴에서 ActiveRotat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울기에 따라 화면의 방향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으로 편하게 화면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제멋대로 화면을 바꾸어 버린다는 단점도 있다.

발열은 꽤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온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특정 부분들에 열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타블렛을 가로 방향으로 할 때 보조 세로 방향으로 해두고 있는데 힌지 쪽이 모두 발열이 심해 최대한 신체 부위가 닿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여튼 발열은 좀 심하다.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그래픽 작업

타블렛 PC에서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무엇이 중요할까 고민해 보니 아무래도 펜의 활용성이라고 생각되었다. 포인팅은 마우스보다 편하니 조금 딜레이가 있더라도 커버가 되겠지만 필압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필압이 그래픽 작업에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른 측면, 해상도라던가 CPU 퍼포먼스라던가 일반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중간치 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노트북이니 이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해상도는 1280x800으로 가로가 넓어 메뉴를 펼치고도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강한 경향이 있어 고품질의 그래픽 작업에는 어울리지 않겠고 미팅이나 고객 협의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 그렇담 이건 업무용 ㅡㅡ;- 퍼포먼스는 메모리만 충분하다면 높은 편이다. 설치한 OS 중 64Bit 윈도우 7에서는 익스플로어가 1초만에 뜬다. 일반적인 웹 디자인에는 잘 어울린다 하겠다.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학습용, 업무용

타블렛 PC의 활용에 있어서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용도는 바로 학습용이다. 타블렛 노트북 하나면 전공서적도 노트도 필기구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은 사이트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사실 이점에 있어서는 80% 찬성하고 동의한다. 확실히 태블릿으로 회의를 하면 키보드 소리도 나지 않고 듣는 대로 바로 필기가 가능하니, 게다 전자 문서에 직접 필기가 가능하니 편하다. 대신 S/W에 상당히 의존적이고 배터리가 수업 시간을 못 따라 갈 수도 있기에 만능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편의성은 확실히 있다.

업무용 또한 학습용과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필기하고 녹음하고 정리하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업무용이 조금 더 고급 기술을 요한다면 아무래도 S/W에서의 고급 기술일 테고 S/W가 아니라면 휴대성 정도일까? 하지만 말했듯이 휴대성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본 배터리로는 힘들다 업무용, 특히나 영업용이라면 대용량 배터리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니면 이런 제품도 추천해 본다.

학습과 업무를 통털어 녀석의 장점을 말하자면 여느 타블렛 PC의 장점과 같다. 하긴, 다를 것이 뭐 있겠나 ㅋ.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S/W는 아무래도 마소의 사무실군이 강력하다. 워드나 파워포인트에는 잉크 주석 기능이 제공되고 있으며 원노트는 무궁무진한 활용 능력을 갖고 있다. 어도브의 아크로뱃 또한 다양한 타블렛 PC 지원 기능을 갖고 있으나 프로페셔날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원노트의 활용에 대해서는 다음의 링크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강력한 필기장, MS OneNote 2003의 활용 | 작성자 꽥기리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멀티미디어 용 

타블렛 노트북을 멀티미디어 용, 그러니까 영화보고 음악 듣고 인터넷 서핑하려고만 사기에는 좀 비싸다. 차라리 넷북을 사는 것이 좋겠다. 덤으로 영화보고 음악 듣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자 한다면 블루투스 기능이 큰 메리트겠다. 아무래도 모니터를 열고 영화를 보다간 힌지가 나갈지도 모르겠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타블렛 모드면 세상에서 제일 큰 PMP가 된다. 어쩐지 전락한 느낌이지만 뭐 그렇다. 모니터가 덜렁거리지도 않고 들고 다니기에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다. 다만 팔이 좀 아플 뿐 ㅡㅡ;

총평

비단 X200T만의 장점도 단점도 아닌 대부분의 태블릿 노트북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한 것 같다. 사실 이 녀석이 딱히 뛰어난 것도 뒤지는 것도 없으니 흠…

그래픽 작업에는 필압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빼고는 넓은 해상도와 충분한 퍼포먼스로 별 3개.

학습용과 업무용은 활용의 범위가 유사하므로 묶어서 이야기 하면, 타블렛 기능을 활용하는 S/W만 있다면, 그리고 그 S/W의 기능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이라는 전제에서 만점을 주겠다. 특히 마소의 원노트는 가히 무적이다. 다만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즉 스캔해야 한다는 애매한 단서가 있지만 ㅎ

지금까지 약 2달 여를 사용해온 X200T는 본인의 작업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는다. 마우스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웬만한 S/W의 단축키를 숙지하여 마우스 보다는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본인의 작업 스타일로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와콤의 뱀부가 더 유용한 태블릿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뱀부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타블렛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길거리에서 인터넷 질을 하고 가끔은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장점은 태블릿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태블릿을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노트북 활용 스타일이 어떤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220만원이다. 절대 싼 값이 아니다.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그 이상의 값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 사실 본인은 좀 지른 감이 있다 ㅡㅡ; -

2009.07.22 추가
필압 적용 및 세부 설정이 가능한 드라이버
http://www.wacomkorea.com/download/detail_download.php?idx=101&page=2
링크를 따라가면 와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readholic
쓸만한 Review2009/05/25 17:12

X200t와 함께 한지 어언 3주가 되어간다. 그 동안 생활 기스도 좀 생기고(아 팔아먹기는 글렀구나 ㅜㅜ;) OS를 열 번인가 다시 설치했다. OS 설치는 차후 기회가 닿는 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여튼 그렇게 파란만장한 3주가 지나가고 이 녀석의 성능에 대해 조금은 객관적이며 상당히 주관적인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 그럼 X200t 리뷰의 두 번째 포스팅을 시작해 보자.


 

스펙에 따른 성능

CPU 퍼포먼스와 디스플레이

1

제조사 스펙은 다들 아시겠지만 중요한 스펙만 요약해 보자.

시스템 일반 제원

운영체제

OS

Microsoft 한글 Windows Vista Home Premium 

프로세서

CPU

Intel Core™2 Duo Processor SL9300

클럭

1.6GHz 

FSB

1066MHz 

캐시 메모리

6MB 

메모리

메인

1GB DDR3 SDRAM

타입

PC3-8500, DDR3 1066MHz      

Display

LCD

12.1" WXGA (1280x800) 광시야각 LCD  

칩셋

 Intel GMA X4500     

메모리

Max 256MB

시스템의 일반적인 스펙은 이렇다. 하나하나 보기는 좀 쫀쫀하고, 큼직한 것들을 이야기 하자면,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성능을 어찌 사람이 느낄 수 있으랴. 꽤나 많은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써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본인은 프로세서의 클럭 수나 메모리의 용량 따위는 엄청난 성능 차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본인의 소프트웨어 가동 성향은, 파워포인트 4개창, 워드 2개창, 한글 3개창, IE 4개창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베이스로 시동되는 프로그램이 약 20여가지로 추측되고 iTunes 및 네이트온과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하면서도 속터져 노트북을 집어 던지고 싶은 욕구는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메모리를 3기가로 확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좋다. 화면이 꽤나 밝으며 x61에 비해 선명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x61의 경우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때에 강제로 밝기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x200t는 전원설정을 고성능으로 하여 세부 설정을 조정하였을 때, 배터리 사용과 전원 사용에 따른 밝기 차는 나타나지 않는다. 와이드의 장점은 두 개의 작업 창을 가까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그닥 큰 장점은 없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세로 모드에서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가로 스크롤이 생긴다는 엉뚱한 문제가 발생한다.

통신

2

 

통신 제원

유선 LAN

Gigabit LAN

무선 LAN

칩셋

Intel WiFi Link 5100 or 5300

규격

Intel 802.11 a/g/n

블루투스

Bluetooth 2.0 + EDR      

유선 네트워크의 경우 LG 파워콤 광랜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유기를 통해 분배하여 사용하는 바 국내 사이트의 경우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6mb/s가 나온다. 다만 1미터 정도의 짧은 랜선에서 그 정도의 속도가 나왔다는 것을 밝혀둔다. 무선 네트워크의 경우 공유기가 제공하는 최고 속도를 다 받아 준다고 평가된다. 대략 1메가 정도. 700에서 800 kbps가 나온다.

노트북에서 블루투스는 사용해보지 않았던 터라 통신 부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이었다. 장치를 연결하는 것은 블루투스 기기 마다 차이가 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트레이아이콘이나 제어판에서 블루투스 장치 설정을 열고 옵션 탭에서 'Blutooth 장치가 이 컴퓨터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 을 체크해야 한다.

 

장치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장치 탭의 추가 버튼을 눌러 추가 마법사를 통해 지시하는 바를 잘 따라 하면 된다. 장치를 찾을 때 기기에 따른 페어링 절차를 따라 연결한다. 장치가 연결되고 난 뒤에 속성을 설정할 수 있다. 헤드셑의 경우 핸즈프리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오디오가 연결 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저질스러운 음질로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 마치 진공관 라디오를 듣는 느낌이다.

 

입력장치

3

 

시스템 운영 지원 제원

입력장치

키보드

풀 사이즈 키보드   

포인팅

타블렛 펜, 울트라 나뷰, 트렉포인트

파워

배터리

4셀 리튬 이온 배터리 

보안기능

지문인식

지문인식 센서 / 관리자 암호 / 시동 암호      

x61과 자판의 배열은 같지만 크기는 많이 커졌고 키감이 조금 무거운 편이다. 트랙볼 버튼은 조금은 마음에 안 드는 무늬가 들어가 있어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타블렛 펜은 조금 느린 감이 있고 실제 LCD 창과 보호패널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진다.

배터리는 4셀이 기본이며 대략 1시간 정도 운용할 수 있다. 윈도우 전원 설정을 고성능으로 한 상태에서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모두 켜고 1시간 조금 못 미쳐 최대 절전 모드에 들어갔다.

지문인식 센서는 꽤 편리하다. 비스타에서는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문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사용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이나 아직은 쓸만한 프로그램을 발견한 건 없다. 윈도우 7의 경우 쓸만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추후 OS 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전의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상판에 바로가기 메뉴 버튼이 있다. 입력장치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4개의 버튼이 있으며 3개의 버튼은 변경이 가능하다. 누르기와 누르고 있기로 나누어 총 6개의 shortcut 메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메뉴 기능은 타블렛 PC설정에서(제어판이나 바로가기 메뉴 두 번째 버튼의 태블릿과 펜 설정 구성을 통해 접근 할 수 있다) 단추 탭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본인은 원래의 기능은 태블릿 바로가기 메뉴와 디스플레이 방향 변경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태블릿 입력판 표시와 탐색기 단축키, 바탕화면 보기 단축키로 바꾸어 사용 중이다.

멀티미디어 포트

4

 

멀티미디어 및 포트 제원

웹카메라

O

I/O PORT

USB

USB x 3      

영상

TV-Out

X      

HDMI

X      

VGA Out(RGB)

O      

음성

Mic-in

Audio-Out

IEEE1394

X      

Ethernet(RJ-45)

기타

1년 무상수리 서비스 (배터리 6개월)  

내장카메라는 쓸만한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덕분에 자동 뽀샵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자랑할 만 하다 하겠다. 후후. 내장 카메라는 구글, 네이트온, 스카이프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다른 소프트웨어를 찾아야 할 것이나 귀찮아서 아직 찾지 못했다.


 

체감 성능

소음과 발열

5

 소음측정기 따위는 일상에 전혀 필요치 않은 물건이라 모두가 잠든 새벽녘의 방안에서 본인의 막귀로 측정한 바에 의하면 약간의 고주파음이 있으나 간혹 들리는 바 그다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다. 팬소리도 크지 않았으며 좀 작게 켜놓은 라디오 소리에 묻힐 정도였다. 참고로 1년 반정도 사용한 x61의 마지막에는 아주 조용한, 어쩌면 적막하게 느껴지는 곳에서는 팬소리가 좀 큰 편이 되었고 고주파음이 조금 신경 쓰일 정도였다. 그 외에는 불만을 느낄 정도의 소음은 없었다(이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이며 난 꽤나 잘 참는 편이다).

허나 발열에 있어서는 꽤나 뜨거운 편이라 조금 얇은 정도의 바지를 입고 뜨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맨살에는 닿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여름에 반팔을 입고 팔에 이 녀석을 들고 다니려면 보호대 하나 차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발열은 본체의 바닥 부분이 상당히 뜨듯했고(되게 뜨거운 건 아니다) 상판의 하단이 뜨듯했다. 상판의 하단은 타블렛 모드에서 기본 가로 화면일 때 오른손잡이의 경우 팜레스트 같은 지지 기반이 되어 자주 닿게 되므로 발열을 빈번하게 느낄 수 있다. 땀이 좀 나주는 본인의 경우 손목 부근에서 땀이 남을 느낄 수 있었다.

조작

6

 일반 모드에서 신나게 타이핑을 하면 대쉬보드의 흔들 인형 마냥 모니터가 앞뒤로 미세하게 흔들린다. 워낙에 노트북은 그런 경향이 있다지만 좀 심하다 싶을 때도 있다. 안정된 테이블에서 작업한다면 정말 미세하게 흔들린다.

태블릿 모드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태블릿 모드는 추후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키보드와 동시에 사용하자면 모니터가 확실히 고정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좀 느슨한 편이니 자꾸 흔들려 타블렛 기능과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태블릿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반 노트북과 차이는 없으며 격렬한 타이핑에 모니터가 미세하게 흔들린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딴지를 걸만한 결함은 찾기 힘들다.

 

차회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태블릿 모드에 대해 나름 심도 있는 사용기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타블렛 기능을 염두에 두고 x200t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을 터이니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일 테다. 일반적인 타블렛 기능과 노트북 사용 성향에 따른 관점에서의 타블렛 기능에 대해 살펴보련다.

Posted by readholic
쓸만한 Review2009/05/17 02:15

Bamboo를 쓰면서 '타블렛은 참 편하구나'를 절실히 느낀바 있다. 이것이 얼마나 유용하고 효율적인지는 써보지 않고 말하기 힘들다. 노트북을 바꿀 시기가 도래하여 차기종을 물색하던 4월, 넷북과 MID의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타블렛 사용 경험에 힘입어 타블렛 PC를 구입하였다.

감압식보다는 전자감응식이 선호되었고(아무래도 둘 다면 좋겠지만 ――;) 하드유저(절대 파워는 아님)인 나로서는 성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바, Dell의 래티튜드(Latitude)와 Lenovo의 X200t가 물망에 올랐다. Dell의 래티튜드는 그야말로 노트북 로망의 결경체! 레전드에 버금가는 존재였으나 고환율에 따른 자금압박에 눈물을 머금고 소문정도인 X200t를 선택하였다.

사실은 Sub노트북으로 미나와S5를 놓고 고심하였으나 디지털 된장남 소리를 들을 까봐, 그전에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상황 및 작업효율성을 감안하여 깔끔하게 큰 거 하나 지르고 끝내는 길을 선택하였다. 여튼 지인들과의 난상토론 후12시간만에 지름으로 본좌 칭호를 하사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한번의 포스팅으로 끝내기엔 할 이야기가 많으며, 검색 결과 X200t에 대한 리뷰가 부족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X200t를 파헤쳐 보고자 한다. 이번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X200t의 외관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X200t 주요 액세서리

박스

1

박스는 꽤나 대충 싼 듯한 느낌이다. 별로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았던, 대륙의 대범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 정도로 망가지겠나 하는 넓은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도 충격에 민감할 것만 같은 액세서리는 구획을 두어 다치지 않게 해주었다.

전원류

2

배터리와 어댑터는 기존의 ThinkPad와 대동소이하다. 이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X61이라 굳이 비교하자면 배터리는 좀 긴 편이고 본체와의 결합을 위한 래치가 배터리 자체에 달렸다. 어댑터는 레노버 로고가 이전보다 더 분명하게, 더 크게, 더 반짝이게 새겨졌다는 점이다. 역시나 좀 싼티 나게 ㅡㅡ;

배터리 결합 방식이 x61과는 조금 달랐는데 그냥 밀어 넣었던 방식에서 그림에서 보이는 부분의 홈을 본체와 맞추어 놓은 후 밀어 넣어야 했다. 처음 시동할 때 잠깐 헤 멨다.

 

트랙볼 커버

3

트랙볼 커버는 다들 잘 알고 계시듯이 평평한 커버, 볼록한 커버, 움푹 파인 커버의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움푹 파인 커버가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펜은 클릭과 같은 기능을 하는 버튼이 중앙에 위치하고 지우개 기능을 하는 버튼(?)이 뒤 꼭지에 위치한다. 정열의 빨콩을 상징하듯 펜팁은 빨간색이다. ㅎㅎ 여분의 펜팁이 3개 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쇠링이 하나 있다. 레노버 센터에 가서 물어봤는데 관계자도 모른다더라. 여기저기 대쉬해봤는데 역시나 알 수 없었다. – 설명서에 보니 팁 제거 도구 란다. ㅡㅡ; -


 

X200t 본체

전체 모습과 좌우

4

아쉽게도 IBM로고는 없다. 대신 ThinkPad 로고가 커다랗게 박혀있고 어쩐지 싸구려 티가 날 것만 같은 Lenovo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간지 표면처리는 여전하여 훌륭한 하드유저임을 대변하는 듯하다.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멋지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타블렛 모드로 들고 다닐 테니 보이지는 않을 모습이다. 툭 불거져 나온 안테나 뭉치(?)가 세련됨을 더해준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SD 카드 리더 부분은 덮개가 없다. 전에 사용하던 X61에서도 덮개는 없었다. 더미라도 하나 끼워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본체 좌측에는 AC 단자와 켄싱턴 락, 통풍구, DIV 출력단자, LAN 포트, USB 포트, Wireless 및 Bluetooth 스위치, PCMIA 슬롯이 순서대로 위치 해 있다. 우측에는 USB 포트, 켄싱턴 락, 펜 홀더, 전화모뎀 포트, 펜 연결 홈, 마이크단자, 이어폰 단자, USB 포트가 순서대로 위치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USB 포트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배치에 꽤나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할 수 있겠다. 좌우측 두 개의 켄싱턴 락 연결 부분 또한 그러한 고심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 한다.

 

상판

5

흰지는 플라스틱으로, 튼튼해 보이지는 않지만 부서질 것 같지는 않다. 상판은 좌우 어느 쪽으로도 회전 되어 360° 회전이 된다는 말씀이다.

상판에는 타블렛 기능을 사용하며 필요한 다양한 기능키를 지정할 수 있는 버튼이 정렬되어 있고 마이크와 지문인식기, 내장카메라, 다양한 표시등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다.

각 부분과 일반적인 설명은 링크의 문서에 설명되어 있다. 문서를 보고자 한다면 클릭!


 

무게

 무게를 잴만한 도구가 없어 정말 스펙 대로 1.47kg이 나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이전의 x61과 비교해서는 8셀 대용량 배터리를 착용한 것과 같은 정도에 들고 다니면 무거워 팔이 조금 아픈 정도의 무게이다. 현재 4셀 기본 배터리에서 이 정도 무게라면 대용량 배터리에서는 좀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 된다.

다음 편에서는 – 음.. 영화였나 ㅡㅡ; - 일반적인 기능들에 대해 살펴 보겠다.

Posted by readholic
쓸만한 Review2009/03/03 13:59

블루투스가 대중화 되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다. 나도 그 중하나인데 ㅋㅋ 이것 참 편하다. 작년 생일에 10년 지기들로부터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물 받아 이제 8개월이 넘게 사용하고 있다. 8개월이 지나 올리는 사용기라… 이 얼마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용기인가! 어쩐지 게으름의 향기가 물씬 풍기지만 일단 살펴 보도록 하겠다.

외관

1


블루투스 헤드셋 DR-BT21G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아무래도 sony의 디자인에 딴지를 걸만한 뛰어난 디자인 감각이 없는 나로서는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가를 주고 싶다.


버튼은 모두 오른쪽 헤드폰에 위치해 있고 왼쪽에는 배터리와 DC잭이 있다. 파워버튼은 큼직해서 착용한 채로 찾기 쉽고 조그 스위치는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이 또한 착용한 채로 찾기 쉬우며 조작하기도 쉽다.
파워버튼 옆에 보이는, 돌기가 있는 길다란 버튼은 다기능 버튼이다. 주로 전화 받을 때 사용하는 이 버튼은 조작하기에 조금 불편하다. 좀 작은 편이라 찾기가 조금 힘들고 잘 안 눌려지는 경향이 있다.
볼륨 조절 버튼은 위쪽에 위치해 있다. 볼륨을 키우는 버튼에는 돌기가 있다지만 굳은살이 박힌 내 손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실수로 볼륨을 줄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크롬 도금이 된 것 같은 부분은 LED 표시등으로 동작 상태를 나타낸다. 통신 상태를 나타내는 파란불과 전원 상태를 나타내는 빨간불이 켜진다.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블루투스 동글이 TMR-BT8iP 
 

케이스에 가려, 가방에 넣어 두기에 그닥 볼일은 없는 녀석이지만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자랑한다. 어찌 보면 귀여운 구석도 있다. 달린 것이라고는 온오프 버튼 달랑 하나다. 사이즈가 작아서 나노건 클래식이건 기종에 상관 없이 부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나노보다 가로 길이가 긴 자브라의 동글이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온오프 버튼 옆에는 표시등이 있다. 작동을 하면 파란 불이 깜박인다.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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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와 연결

파워버튼을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켜지고 다시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꺼진다. 기기를 끄고 다시 켤 때 3초 정도 간격을 두고 켜야 한다. 더블클릭하면 반응이 없다. ㅡㅡ;
페어링을 위해서는 전원을 끄고 파란색 표시등과 빨간색 표시등이 같이 깜박일 때까지 파워버튼을 7초 이상 누른다. 두 표시등이 깜박이면 페어링 하려는 기기에서 DR-BT21G를 인식한다. 암호(대개 0000이다)를 입력하면 페어링이 완료된다. TMR-BT8iP와 페어링하려면 동글이를 켜고 헤드셋에서 페어링을 시도하면 연결된다. 한번 페어링 되면 헤드셋을 켜고 동글이를 켜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음악 듣기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헤드셋은 켠다. 나중에 켜도 연결이 되기는 하는데 2개 이상의 장치와 연결되어 있으면 가끔 이전 장치를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는 현재 연결되어 있는 장치와의 연결을 끊고 연결을 시도하면 된다. 그래도 안 된다면, 끄고 다시 연결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재부팅이 최고다!
헤드셋은 켠 뒤에는 동글이의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아이팟의 재생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한다. 역시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껏다 켠다. 재부팅은 만능이다. ㅎㅎ


볼륨 조절은 앞쪽을 누르면 음량증가, 뒤쪽을 누르면 음량감소. 참 쉽다. ㅡㅡ;
곡 컨트롤은 조그 스위치로 재생, 일시정지, 정지, 스킵이 가능하다. 스위치를 짧게 한번 누르면 재생과 일시정지가되고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정지가 된다. 스킵은 스위치를 위로 올려 다음 곡, 아래로 내려 이전 곡으로 이동할 수 있고 길게 올리고 있으면 빨리 감기, 반대는 빨리 되감기가 된다. 조작은 어려울 것이 없다.

통화하기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핸드폰과 페어링하면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설정은 핸즈프리와 헤드셋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핸즈프리가 조금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한 두 가지?.
일단 핸드폰과 헤드셋을 페어링하면, 음악을 듣는 중인 경우 전화가 걸려오면 음악이 일시정지 된 후 간단한 신호음이 들리고 다기능 버튼으로 받을 수 있다. 처음에는 소리가 좀 작게 들리는데 몇 초 정도 지나면 큰 소리로 들린다. 핸드폰의 문제인지 헤드셋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흠… 한번 테스트 해 볼 것을…
역시 핸드폰의 기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핸드폰에서 전화를 받을 것인지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고 통화 중에는 음악은 여전히 일시정지된 상태이다. 통화를 끝내고 싶으면 다시 다기능 버튼을 누르면 된다.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음악이 다시 재생된다. 상대방이 전화를 끊어도 다기능 버튼을 눌러 통화를 끝내는 것과 같으며 역시 자동으로 음악이 다시 재생된다.
전화를 거는 경우에는 음악이 일시정지되는 일련의 과정은 같지만 통화를 끝내도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되지는 않는다. 역시 핸드폰의 기능상 문제인지는 아직… 나중에 테스트할 기회가 있다면 추가하기로 하겠다.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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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기  

좀 막귀라, 음악은 들리면 그만이라는 굳은 신념에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다. 황금귀이신 분들은 조금 거슬릴 수도 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대체로 음량은 충실히 전달한다. 워낙에 아이팟이 음질은 좀 떨어지는 편이라 딱히 헤드셋만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다.

통화 하기

통화 품질 면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성능을 보인다. 앞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소리가 좀 작다. 통화를 막 시작할 때에는 상대방이 "여보세요" 라고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다. 거리에서 전화를 받을 때는 볼륨을 최고로 키워야 잘 들리는 편이고 실내에서는 중간치 정도에서도 잘 들린다. 다만 마이크가 무지향성이라 주변의 소리를 다 전달해서 시끄러운 곳에서는 통화가 좀 어렵다.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통신 거리

헤드셋과 동글이의 통신 테스트 환경은 개활지(음… ㅡㅡ;), 아니 벽이 없는 거리, 콘크리트 벽이 있는 실내 두 곳에서 해보았다. 일단 장애물이 없는 경우 대략 8~9m는 통신이 가능하고 주변에 통신을 방해할 요소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십여m도 가능하다. 콘크리트 벽은 1개는 가볍게 뚫고 2개는 조금 어렵게 뚫는다. 이런 경우 동글이 자체의 전력이 없으므로 아이팟의 배터리 소모가 크다.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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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착용감은 좋은 편이다. 탄력이 좋아서 잘 밀착해 있으며 귓바퀴에 목 밴드가 잘 맞는다. 이어 패드도 부드러운 소재라 별다른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겨울에는 따듯해서 귀마개가 필요 없다. 목 밴드가 조금 긴 편이라(어디까지나 본인의 경우에 한해서) 옷가지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나 크게 신경 쓰일 정도로 거치적거리지는 않는다.
다만 헤드폰과 목 밴드가 연결되어 휘어지는 부분이 관자놀이 깨를 지긋이 눌러주어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는 조금 아픈 편이다. 또 다른 단점은, 목에 걸쳐 놓았을 때 목 밴드 가운데의 접히는 부분에 머리카락이 끼여 좀 따갑다. 마치 2단 우산에 머리카락이 끼이는 것과 같다. 가끔은 짜증이 날 때도 있다. ㅡㅡ;  

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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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헤드셋의 휴대성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뭘로 만들었는지 꽤나 유연하고 질기다. 겁이 나서 마구 뒤틀어 보지는 않았지만,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벌려도 보고 비틀어도 보았는데 멀쩡했다. 초반에는 부러질까 걱정이 되어서 가방에도 잘 넣지 않았지만 사용한지도 꽤 되었고 해서 요즘에는 가방에 던져 두는데, 멀쩡하게 구석에서 꺼내진다. 최소한 밟지만 않으면 부러질 일은 없을 것 같다.


동글이

뭐 별 수는 없겠지만 동글이와 아이팟을 연결하는 것은 30핀이 전부라 아이팟에 동글이만을 연결하고 가방에 던져 넣기에는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 어쩐지 부러질 것 같다는… 같은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는 후배 녀석은 동글이 핀이 휜 적도 있다(바늘로 들어 올렸단다 ㅡㅡ;). 그래서 본인은, 조금은 허접하지만 케이스를 만들어 넣고 다닌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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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성능의 면에서 별 4개 반 정도는 줄 수 있겠다. 어디 빠지는 외모도 아니고 황금귀가 아니라면 만족할 만한 음질을 전하며 연결도 그럭저럭 잘 해주니 만족스럽다. 게다 쫌 튼튼해서 막 굴려도 걱정이 없으니 탓할 것이 없다. 하지만 착용감에 있어서 머리카락을 잡아 뜯으며 관자놀이를 눌러대는 것은, 아프다는 점에서 감점이 된다. 워낙에 헤드셋이 피로감을 준다고는 하지만 머리카락을 잡아 뜯지는 않으니 이건 DR-BT21G만의 특징이겠다.
여름에는 이어 패드나 기기 자체에 땀이 묻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게다 따듯해서 땀이 더 나는 것 같았다는), 휴대가 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편리하다. 조작도 간편하고 성능도 나무랄 데가 없으니(머리카락 잡아 채는 것만 빼고) 별 4개를 총점으로 주고 싶다.

Posted by readholic
쓸만한 Review2008/0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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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성능저하와 가끔씩 느껴지는 손떨림으로 타블렛에 뽐뿌를 받아 오던 중, 얼마 전 후배 녀석의 회사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설명이 난감하므로 그냥 회사 홈페이지라 합니다 ^^) 의뢰를 부탁 받고 이참에 타블렛을 하나 질렀다. 타블렛의 종류가 그닥 많은 것도 아니고 Wacom이 유명하기도 해서 Wacom 쪽의 제품을 살펴보던 중 보급형으로 나온 Bamboo Fun이 좋겠다 생각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는 사용한지 좀 지났지만 우선은 외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포장

주문하고 이틀 후 상품을 받았다. 포장은 꽤나 건실했다. 케이스의에 상처가 나는 걸 막기 위해서 습자지인지 민홍지인지 알 수 없는 재질의 종이로 포장되어 있었고 각 부분은 상처에 잘 견딜 수 있는 재질의 포장지로 잘 싸여져있었다.

케이스 포장

 특히, 펜 팁과 지우개 부분의 손상을 막고자한 포장은 인상적이었다.

pen 포장

구성품

케이스 안에는 여러 나라의 언어로 Bamboo를 알리는 문구가 쓰여있어 독특한 느낌이 있다. 구성품은 타블렛 본체, 펜, 마우스 그리고 펜 거치대 등이 있으며 큰 부피의 구성품은 스티로폼 재질 포장지에 싸여 있고 설치 및 유틸리티, 번들 CD와 USB 연결선 그리고 여분의 펜팁이 종이틀 안에 들어있다.

1. 주요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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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본체와 펜은 당연히 주요하지만 마우스가 주요 부품 중의 하나로 들어간 것은 좀 독특하다. 마우스에 익숙한 사용자를 배려 했다는 점은 좀 사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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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일단 수려하다. 타블렛 본체만으로도 고급스럽지만 펜 거치대와 펜, 마우스와 같이 두어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본체의 기능키는 둥근 버튼으로 기능을 강조한 이전 버전보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강조한 것이 느껴진다.





2. 타블렛 본체

UBS를 연결하면 터치휠에 파란색 LED가 느릿느릿 깜빡인다. 밤에 보면 멋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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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하단에 Bamboo 로고가 멋스럽게 스텐실되어 있어 멋스럽다. 동글동글한 것이 전체 디자인하고도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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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꽤나 얇은 편이다. 모*미 볼펜하고 같은 두께이다. 꽤 얇다. 하단은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손목을 두기에 편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며칠 사용해본 결과 인체공학까지 고려한 것은 아닌 듯하다.






3.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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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은 모음볼펜(여러 색이 들어 있는 볼펜을 뭐라 하나 ㅡㅡ) 정도 굵기에 그립감이 있을 법하다. 실제 사용에서는 오래 잡고 있으면 손이 조금 저린느낌이 있었으나 사용이 익숙치 않아 그런 것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디자인은 일단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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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펜팁을 어떻게 바꾸나 한참 고민했는데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빼고 끼면 된단다. 혹시 펜 앞부분을 돌려 빼서 바꾸나 하고 몇번을 돌려 봤는데 망가질까봐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비싼 돈 주고 사서 단박에 망가뜨릴 뻔 했다. ^^;





4. 마우스

타블렛 본체 위에서만 작동하는 마우스는 그닥 좋은 성능을 가진 녀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클릭감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거니와 타블렛과 비슷하게 동작하니 조금 버벅대는 면도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사용기에 싣기로 하고... 타블렛 본체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인지 부드럽게 움이직이도록 하기 위해서인지 바닥에 부직포 비슷한 재질의 마감이 되어있다. 그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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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D 패키지


드라이버 설치와 유틸리티, 번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따위가 기타 잡다한 설명서 등과 포장되어 있다. 번들 소프트웨어는 전혀 쓰지 않는 것들이라 pass~ 초 안타까운 것은 이 거 한번 풀어 놓으면 다시 묶어 놓기가 힘들다. 상자 형태가 아니라 그냥 테잎으로만 붙여져 있어 조금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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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포장상태 : ★★★★☆
디 자 인 : ★★★★★
만 족 도 : ★★★★★

포장상태나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포장은 각별히 신경써서 상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고 조금 번거롭게 이것저것 많이 싸 놓았지만 과하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제품의 디자인은 탁월하다는 생각이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서 전체적인 조화를 주고한 것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든다.
근 1주일 동안 사용해본 결과 사용기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처음 써보는 리뷰라 '쓸만한 리뷰'라는 section 제목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Posted by readholic